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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크트리입니다.

 

여러분은 대중교통에서 독서를 어떻게 하시나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및 이동할 때 책 읽는 꿀 팁 공유할게요. 특히 구매해서 읽은 책이 아니고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일 경우 더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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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독서법 : 책에 플래그 붙이기

 

필자는 출퇴근 거리가 길어서 왕복 3시간 30분가량 매일 소비해야요. 저와 비슷한 분들도 더러 계실 텐데요. 이렇게 긴 시간을 그냥 멍하게 앞만 바라볼 수는 없고, 게임만 하자니 눈도 아프고 나이 먹으니 게임도 재미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인생을 바꾸기 위한 독서를 시작한 지 8개월이 되었어요.

책을 구매해서 읽을 경우에는 볼펜으로 속도 조절 겸 움직이며 보다가 밑줄도 긋고 하는데요. 책값이 만만치 않아서 근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고 있어요. 도서관 대출로 읽은 책을 몇 번 더 볼 양서라고 판단하면 그때 구입해도 늦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내 책이 아닌데 볼펜으로 밑줄을 그을 수 없으니 생각해 낸 꿀팁이 플래그로 표기해두는 거랍니다. 사진에서 처럼 원하는 문장 시작에 플래그를 붙여 놓으면 돼요.

 

 

책을 읽다가 머리를 망치로 두드려 맞은듯한 울림이 있는 문구, 저자의 핵심 내용이라 기억하고 싶은 부분, 기억하고 싶은 명언들은 독서노트에 옮겨두고 자주 살펴봐야 잊지 않아요. 뇌과학적으로 자주 읽고 또 손을 사용해서 필사를 하면 시냅스 형성에 큰 도움이 되죠. 한 분야에서 지식들이 쌓이면 깊이가 깊어지고, 또한 다른 분야도 계속 독서와 필사를 통해 깊이 있는 지식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관심 있는 분야들의 깊이가 깊어지면, 우물을 여럿 파서 땅 속 깊이서 만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창조적 혁신은 이렇게 다양한 방면의 지식들이 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죠.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접목으로 아이폰을 만들어내었듯이, 여러분들도 독서를 통해 여러분의 창조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 글을 읽은 순간부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 시간, 기타 남는 시간에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에 플래그를 붙여보세요. 집에서 잠들기 전에 플래그 붙인 부분을 독서 노트에 옮겨 적으면 여러분만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지적 재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병완 작가의 부의 5가지 법칙을 읽고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형성된 창조적인 지식도 있어야 한다는 팩트입니다.

이동하면서 책 읽는 팁이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 꾸욱 눌러주시고, 기억날 때 다시 방문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