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교보샘 7.8로 뽕뽑고 있습니다. 매월 교보 EBOOK FOR SAMSUNG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책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보 샘 FLEX 이벤트로 받은 교보샘 FAMILY 이용권으로 월 12 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덕분에 독서량이 엄청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삼국지 매니아라면 좋아할 만한 멱운 작가님의 전공 삼국지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판타지 소설에 가까운데요. 삼국지 소설 속에 도겸의 차남인 도응이 역사의 주요 인물로 끼어들면서 변화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입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필자가 교보 샘 7.8로 뽕뽑는 노하우를 공유해드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4.06 - [IT 정보공간/APP] - 교보 ebook for Samsung 으로 매월 뽕뽑는 이유~
2021.01.24 - [IT 정보공간/IT기기리뷰] - 교보 샘7.8 제대로 뽕뽑는 이유 - 2개월 사용기
전공삼국지 1편
주인공인 도응은 삼국지를 좋아하는 매니아도 모르는 인물입니다. 즉, 역사에 존재감을 남기지 않은 서주자사 도겸의 둘째 아들입니다. 하지만 삼국지를 달달 외울 정도로 중국 역사와 시에 정통한 대학원생인 주인공이 눈을 뜨니 도응이 되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미래에서 왔으니 당연 과거의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알고 있겠죠?
이렇게 그는 조조의 침공으로 서주를 넘기거나, 서주를 구원한다는 명목 하에 뛰어는 유비에게 서주를 바쳐야 하는 입장입니다. 역사 속에서도 도겸이 서주 인장을 유비에게 바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아들이 서주를 지켜낼 힘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랬다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 도응은 자신의 힘으로 서주를 구원해냅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큰 도박을 해서 성공을 한 셈이죠. 서주를 집어삼켜 병탄 하려던 유비는 속알이만 하다 군침만 삼키는 꼴인데요. 우리의 주인공 도응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전공삼국지 1편입니다.
필자가 판타지 소설류를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바로 삼국지의 영웅과 멱운 작가의 묘사에 빠져 1권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허허 이거참 라랄랄라~ 큰일났네. 끝까지 다보려면 거참. 교보 샘을 지른덕에 환타지 소설 17편 쭈욱 읽어보자!
전공삼국지 2편
마침 여포와 조조의 전투가 시작되어, 도응의 도박이 성공합니다. 살아서 돌아온 도응은 서주의 영웅이 되고, 서주를 병탄 하려고 했던 위선자 유비는 속으로 쓴웃음을 삼킵니다. 그렇게 유비를 북방의 방패로 삼기 위해 소패성에 주둔시키고, 도응은 그동안 육성했던 기병인 군자군을 이끌고 남쪽 광릉을 취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뛰어난 기동력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군자군! 그리고 치고 빠지며 움직이는 말에서 활을 쏠 수 있는 군자군의 능력! 여기에 도응은 노숙이라는 영웅을 군사로 맞이합니다. 처음으로 삼국지의 영웅을 맞이한 것이죠. 필자도 어린 시절 삼국지 게임을 정말 즐겨했습니다. 영웅을 모아서 내정을 하고 영토를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꼭 삼국지 게임을 하는 듯한 묘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광릉 전투에서 그는 손책/주유와 전투를 벌입니다. 노숙의 지략에 힘을 얻어 큰 성과를 올린 도응.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전공삼국지 3편
손책에게 큰 패배를 안겨준 도응. 그리고 손책과 주유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포일링은 하기 싫으니 직접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편에서는 서주를 병탄 하기 위한 주변 세력들과의 암투가 시작됩니다. 소리 없는 총성~! 빼앗기 위한 간계. 지키기 위한 계략. 창과 방패의 지략 싸움~ 과연 누가 이길까요? 과연 도응은 서주의 안위를 지켜내고 가업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부족한 자원을 보충하기 위해 북쪽 황건적을 공격하는 도응. 마찬가지로 같은 생각을 조조도 실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전투는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
전공삼국지 4편
4권에서는 드디어 서주를 병탄 하기 위한 야심을 감추고 있던 주변세력이 발톱을 세웁니다. 본격적인 서주 침략을 위한 작전이 시작되는데요. 군사적 외교적 계략을 도응은 어떻게 간파해서 대처해날까요? 점점 성장하는 도응의 모습에 필자도 감탄하고 맙니다. 만약 내가 저 입장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러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으니 독서가 즐거워집니다.
드디어 위선의 가면을 벗은 유비. 서주를 병탄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도응은 유비에 맞서 싸웁니다. 이들의 전투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용호상박. 두 용들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이어질까? 서로 공존할 수 없는 두 영웅의 전투.
그리고 또한 서주를 병탄 할 마음을 먹은 또 하나의 영웅이 등장합니다. 바로 여포, 여봉선~!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궁극의 무를 구사하는 여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초한지의 항우 같은 인물이죠. 지력은 없지만 오직 무력 하나로 측근들을 끌어모으고 천하를 제패하려고 했던 여포. 전공 삼국지에서 그 여포는 도응과 어떠한 운명을 함께 짊어지고 갈 것인가?
전공삼국지 5편
조조의 이간계, 그리고 원술의 서주 침공. 사방의 적으로 위기에 처한 서주. 과연 도응은 어떻게 서주를 지켜낼 것인가? 정말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삼국지의 전개대로 흘러가지 않고 변화되는 역사들. 서주목이 되었어야 하는 유비는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더 빨리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는데요. 원작대로면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고 농사를 짓고 큰 뜻을 품고 있었겠죠.
특이하게 전공 삼국지에서는 별 비중 없는 인물. 원술의 휘하에 있던 양굉이 큰 역할을 합니다. 도응은 소인배 양굉을 어떻게 인재로 활용할지? 그리고 그에 따라 역사는 더 큰 파도에 휘말릴지?
조조와 여포의 전쟁 속에서 순망치한의 입장에서 도응은 여포를 버릴 것인지? 정예병을 키워내기 위해 머리를 쓰는 도응의 간계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난세의 간웅이 조조뿐만 아니라 도응도 있었군요.
전공삼국지 6편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서주와 도응. 과연 서주를 지켜내기 위한 조조와의 머리싸움에서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또한 호시탐탐 서주를 노리고 있던 유비와 내통하던 미축 일가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유비 제거 공작! 유비를 제거해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는 데 성공할 것인가? 궁금해지는 내용입니다.
필자는 전공 삼국지 6편까지 다 읽고 이제 7편에 빠져있습니다. 총 17부작 완결인 전공 삼국지. 과연 완독 할 수 있을까요? 그 시기가 언제인지 제 자신이 더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교보 샘 7.8 (펜없샘)으로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 전공 삼국지 1~6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살짝 스포일링이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을 테니 웬만하면 큰 줄기만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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