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ev 투자자 급 멘붕의 이유

에디슨ev 거래정지 공시 — 에디슨 ev 주가 화면 - 현재 거래 중지중

최근 에디슨 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 ev 주가 때문에 투자자들이 멘붕에 빠졌습니다. 과연 에디슨 ev 주가 변동에 어떠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구체적으로 전모를 살펴보며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쌍용자동차 인수 실패

에디슨 EV는 주식은 쌍용차 인수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80% 급등하면서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나타났는데요. 특히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보였습니다. 또한 이달 22일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주가는 하락세입니다.

28일에는 에디슨 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대금 미납으로 인수가 무산됐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그간 올챙이가 황소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또한 29일에도 주가는 5.31% 하락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에디슨 EV 주가는 갑자기 어떤 이유로 튀었을까 분석해볼까요?

출발은 쌍용차 인수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 공시가 나오면서 부터입니다. 에디슨 EV의 모회사인 에디슨 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 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 원을 지난 25일까지 지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실패했고 계약은 자동 해제되었습니다. 여기서 깔끔하게 종료되어야 했는데 문제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처분 신청 공시가 나오자 쌍용차 인수에 또다른 전환점이라 여긴 개미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비정상적인 거래가 시작된 것이죠.

에디슨 ev 거래 정지

코스닥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있어야 하며 단타에 대한 감각도 중요합니다. 소문을 듣고 뛰어들면 이미 때가 늦은 것이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개미 투자자들은 대부분 돈을 잃기 마련입니다. 이번 에디슨 ev 사태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위 대박을 쫓던 에디슨 EV 투자자들이 날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에디슨 EV 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쌍용차 인수 계약과 관련한 소송에 나서면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반등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거래가 폭발했지만 장 종료 후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 EV 은 전날 1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8.82% 밀린 8720원까지 추락했다가 장 후반 1만 4900원(21.63%)까지 폭등했습니다. 변동 폭은 66.28%로 그야말로 개미 투자자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전날 종가 기준 에디슨 EV의 시가총액은 3352억 원이었으나 거래대금은 4128억 원을 넘었다.

하지만 개미들의 행복도 잠시였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냈고, 에디슨 EV 는 감사의견 ‘거절’을 골자로 한 감사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거래를 정지했습니다.

예전 대우건설을 인수하려 했던 호반건설 사태가 생각납니다. 새우가 고래를 삼킬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기업에도 통용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