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좌측부터 오닉스 포크3, 포크프로, 샘 7.8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정보도 부족하고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필자는 약 10년 전 이북 리더기 초창기 버전부터 다양한 리더기를 사용해왔습니다. 다년간의 기기 사용 경험과 선택의 노하우를 공유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6인치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3(Poke 3)입니다.

 

 

 구매 가격

오닉스 포크3 네이버 최저가 가격 검색

 

해외 직구로 17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북 리더기 특성상 배송 중에 액정에 파손이 될 수 있고, 빛샘 현생 불량화소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S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오닉스 정식 판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포크 프로, 오닉스 노트2를 구매해본 결과 꼼꼼한 포장과 빠른 배송을 제공해주었던 이노스페이스원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19,000원입니다. 

 

 

 

 오닉스 포크3 스펙

 

구분 상세정보
디스플레이 6" HD E-ink Carta screen, 
해상도 1448 x 1072 (300dpi), 16 gray scale
배터리 1500mAh Li-Plymer
CPU Ugrade Octa core
Memory 2GB RAM + 32GB ROM(eMMC)
OS Android 10.0
USB Type C
통신 블루투스 5.0, Wi-fi 2.4G + 5G
오디오 Support analog and digital audio
Front light 32 level 조정가능
무게 150g
크기 (dimension) 107mm(W) X 153mm(H) X 6.8mm(D)

와이파이를 끄고 대기모드로 둘 시 최장 4주까지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요. 테스트해본 결과 3주까지는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 비교

 

1. 포크 프로 vs 포크 3

크기비교 : 포크3(좌) vs 포크 프로(우)

2세대 전작인 포크프로와 크기 비교입니다. E-ink 패널의 크기는 동일하게 6인치입니다. 하지만 베젤이 많이 얇아졌으며 정면 하단에 있던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진만큼 제스처 기능 3가지를 지원합니다. 패널의 중앙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홈으로 간다던지, 사용자가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포크 프로보다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2. 크기비교 교보 샘 7.8 추가

우측 7.8인치 교보 SAM

 

 

 부팅 속도

 

https://youtu.be/w0sx5CUkXxQ

이북리더기는 다른 태블릿처럼 부팅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부팅속도에 예민하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오닉스 포크3만의 장점 그리고 몇 가지 단점

우선 장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6인치라 휴대하기 편하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가볍게 외출하고 싶은데 이동 중에 심심하시다면 독서만큼 좋은 취미도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한 손으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2. 가벼워도 많은 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선택의 자유

 종이책의 감성보다는 못하지만 작은 크기에 수백 권의 책을 담아 넣을 수 있습니다. 즉, 이동 중에 책이 없어서 못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강력함이 큰 장점입니다.

 

3. 플랫폼 선택의 자유

안드로이드 10.0을 품은 포크 3! 전자책 플랫폼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는 루팅 하지 않으면 오직 리디북스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크3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yes24, 교보 ebook SAM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제스처 기능

3가지 제스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눈이 편하다.

태블릿으로 보는 것보다 눈이 정말 편합니다. 마치 종이책을 보는 것과 흡사한 느낌입니다.

6. 프론트 라이트 색온도 조절

잠들기 전에 블루 라이팅이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색온도를 조절하여 블루 라이팅은 모두 끄고 따뜻한 황색 계열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태블릿 독서는 그만!

 

세상에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명암이 있는 이유죠. 이번에는 단점을 말씀드립니다.

 

1. 6인치 디스플레이 크기

장점이자 단점인 디스플레이 크기, 집에서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필자는 그래서 7.8인치 SAM, 리디페이퍼 프로, 10인치 오닉스 노트2를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누워서 뒹굴뒹글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때는 7.8인치 이상이 더 편합니다.

 

2. 태블릿보다 느린 속도

최신 옥타코어 이북 리더이라고 해도,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보다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조금 느림의 미학에 적응하셔야 합니다.

 

 

 

 

 

 추천 액세서리

1. 보호필름

오닉스 포크3 추천 액세서리로 힐링 실드의 ANTI Glare 보호 필름을 추천합니다. E-ink 특성상 설탕 액정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즉, 일반 LCD에 비하여 파손되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압력에 취약한데요. 지인이 실수로 팔꿈치로 조금 눌러서 리디페이퍼 디스플레이가 바로 파손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격을 보호해주는 보호필름은 거의 필수입니다.

 

2. 케이스

전용 케이스 커버를 열면 대기모드에서 바로 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플하고 무게도 적당해서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준다는 것이죠.

 

 

 정리하며

 

지금까지 한 손에 꼭 들어오는 6인치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 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속도가 예전에 비하여 많이 빨라졌다 해도 아이패드에 적응하신 분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으로 책을 읽는 것보다 눈에 피로도가 적습니다. 휴대하기 편해서 언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태블릿 사용 시 독서 이외에 다른 목적(인터넷 서핑, 게임)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즉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종이책은 무거워서 독서량을 늘리기에 망설여지시는 분들께 좋은 독서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이며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