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후기, 파친코의 감동

윌라 오디오북 파친코

 

파친코는 미국계 한국인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입니다. 최근에 동명의 드라마가 히트 치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는데요. 오바마 전 대통령도 극찬한 소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판권 문제로 절판 사태를 겪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인데 반갑게도 이번에 윌라 오디오북에서 파친코를 독점 계약으로 출시했습니다. 

 

 

  파친코 윌라 오디오북 후기

 

사실 필자는 소설을 많이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계 한국인인 이민진 작가가 변호사 일을 포기하고 문학인으로써 30년간 집필한 소설이라 더 궁금했네요. 더군다나 저자는 한국인의 삶을 문학으로 표현해 더 다양한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윌라 오디오북의 파친코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종이책과 윌라 오디오북의 차이점

사실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못 읽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책을 펼치는 것조차 귀찮을 때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운전 중이거나 사람들이 무지 많은 대중교통에서 출퇴근할 때는 책을 펼치기조차 힘이 듭니다.

 

종이책으로 파친코를 읽는 감성도 물론 좋겠지요. 책장을 넘기는 촉감과 종이의 질감을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인간의 뇌는 종이책을 넘길 때 그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오디오북으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플 에어팟이나 삼성 갤럭시 버즈 같은 성능 좋은 노이즈 캔슬 이어폰만 있다면? 대중교통에서도 멋진 성우의 목소리를 실감 나게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습니다. 책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성우진을 고르는 것도 윌라 오디오북의 장점이 아닐까요?

 

필자는 그래서 종이책을 읽기 힘드신분들께 윌라 오디오북을 추천합니다. 

 

 

오디오북 파친코 1권의 구성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파친코는 이 명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윌라 오디오북 파친코는 총 재생 시간 6시간 27분입니다. 오디오북의 장점상 필자는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켜 두고 성우의 목소리를 듣자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필자도 아직 완독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35%가량 듣고 있네요. 출퇴근 시간, 산책하는 시간에 종이책 대신 오디오북 파친코를 즐기고 있습니다.

 

낭독해주는 성우님으로 이미나, 김나율, 김상백 님이 있습니다. 책의 분위기와 아주 절묘하게 맞아서 몰입감이 더해집니다.

 

윌라 오디오북 파친코 재생시간

 

 

파친코 초반 줄거리

배경은 일제 강점기 조선. 부산 끄트머리에 자리한 작고 아름다운 섬인 영도입니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양진과 훈이는 하숙으로 근근이 삶을 유지하며 어렵게 딸 선자를 낳습니다. 하지만 훈이 결핵으로 일찍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고 나서 양진에게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더 이상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께 스포일이 될듯해서 이쯤에서 멈춥니다. 직접 읽어보시거나 오디오북으로 듣기를 추천합니다.

 

 

 

 윌라 오디오북 파친코 출시 이벤트

 

파친코를 출시하면서 윌라 오디오북에서 스페셜 포스터 공유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포스터를 공유하고 해시태그만 달면 끝나는데요. 1등 상품으로 디자인이 아주 이쁜 소니 헤드셋을 제공하네요. 필자는 2등도 마음에 듭니다. 파친코 1, 2권 도서 세트네요. 책장에 꽂아두면 기분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 보입니다.

 

 

윌라 오디오북 파친코 포스터 인스타 공유 이벤트

 

윌라 오디오북 vs 밀리의 서재

 

 

흔히들 오디오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윌라 오디오북과 밀리의 서재입니다. 하지만 두 독서 플랫폼의 성격이 매우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순전히 오디오북만으로 따진다면 윌라 오디오북이 가장 좋습니다. 오디오북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성우진도 매칭이 잘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밀리의 서재는 방대한 양의 전자책과 책의 전체가 아닌 일종의 요약 방식의 오디오북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성우들이 책의 저자이거나 유명 연예인을 많이 채용합니다.

 

만약에 평소에 전자책을 더 많이 이용하신다면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윌라 오디오북에서 단독 출시한 파친코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종이책의 감동을 오디오북으로도 느끼고 싶다면 파친코 오디오북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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