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수혜자 반도체 공급부족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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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강달러 현상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물가는 올라가고 서민들의 삶이 녹녹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환율 시대에 수혜자는 과연 누구일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신차 구매 대기 2년 6개월?

 

최근 현대자동차의 GV80을 구매하려면 2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30개월이면 그 사이 출시되는 신차의 수도 어마 무시할 텐데요. 그런데도 배짱 장사, 고객들은 몇 년째 신차를 구매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때문입니다.

 

 

반도체가 부족하니 자동차도 부족하다!

그렇다면 반도체는 왜 부족할까요?

 

첫 번째 원인은 코로나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래서 차량용 반도체 주문도 당연히 줄였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신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미중 무역 전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 미국이 중국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SMIC에도 제재를 가합니다. 그래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도 부족합니다. 국내 업체에서도 이 틈새시장을 이용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요. 좋은 성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는 과도기 이기도 합니다. 전기차에는 반도체가 더 많이 들어가겠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외에도 차량용 반도체를 제조하는 작은 강소기업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싼 이유는?

 

위의 글을 읽으셨다면 유추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신차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장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면 당연히 가격이 오르겠죠? 특히나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급받고 구매하고, 신차가 오는 동안 사용했다가 비싸게 판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승자는 현대 가아차

 

전문가들은 고환율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이익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기아차도 내수보다는 수출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생산라인에서 노조들의 잦은 파업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때도 많습니다. 서민들은 받지 못하는 고액 연봉자들이 매년 파업을 하니 말이죠. 이러다가 일자리가 모두 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되거나 해외로 이주할지도 모르겠네요. 벌써 미국에 공장 짓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만의 분야에서 깊이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리하며

 

반도체 공급 부족과 차량 가격 상승, 제조사의 이익률 향상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 1위로 도약한 테슬라를 어떻게 따라가고 과연 국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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