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에서 5월 19일 시닉 비전(SCENIC VISION)의 콘셉트카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와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르노 시닉. 준수한 주행거리와 잘빠진 디자인의 SUV. 더군다나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수소 충전으로 보완했습니다. 이대로 출시하거나 조금 더 보완돼서 출시한다면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함께 시닉 비전의 출시 예정일, 예상 가격, 그리고 자동차의 제원을 살펴보실까요?
시닉 비전의 출시 예정일 및 예상 가격
르노 시닉 비전 출시 예정일
2년 안에 급하게 자동차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으시다면? 혹은 수소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2024년까지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네요. 왜냐하면?
르노 시닉이 2024년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르노 시닉 예상 가격
시닉의 예상 가격대는 5천만 원 선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냥 5천만 원을 다 주고 사면 비싸고 섭섭하시겠죠? 왜냐하면 우리에겐 보조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구매 예상 가격은 출시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하면 됩니다. 사진을 보실까요?
일반 전기차 보조금에 비하여 수소 전기차는 보조금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 보조금이 2,25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지방 보조금을 합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북이나 전남 지역에서 구매하면 최대 1,500 만원까지 지방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네요.
즉 현대 넥쏘를 기준으로 잡았을 경우 서울시민이 구매한다면? 보조금을 3,350 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년 후 2024년에 수소 전기차가 많이 확대되었다면 보조금이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소 전기차의 많은 판매를 위해 정부 보조금은 일정선에서 유지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조금을 제외하고 르노 시닉을 구매한다면 얼마에 구매할까요? 그것은 바로!
2000만 원대입니다.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큰 자동차이죠. 더군다나 SUV인데 말이죠.
르노 시닉 비전 장단점
https://www.youtube.com/watch?v=mpHcAnd29nI
장점
1. 충전시간 단축
일반 전기차는 급속 충전을 해도 시간 단위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시닉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하이브리입니다. 즉, 전기 배터리는 일반 전기차보다 작아도 수소를 주입해서 800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단 5분 수소 완충으로 말이죠. 이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를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2. 무게 감소
전기차의 배터리 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무게가 줄어들어서 800km의 주행거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안전한 운전 보장
운전습관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safety coach 기능으로 운전자의 주의가 흐려지면 경고가 나옵니다.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겠네요. 사고의 위험을 70%까지 줄이는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해서 더욱 기대됩니다.
4. 친환경소재로 제작
재활용 가능한 자제로 차체의 95%를 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우유병, 플라스틱, 파이프 등을 압축해서 바닥을 제작합니다. 기타 차량 부품은 재활용된 탄소로 제작해서 원가를 절감했습니다.
단점
1. 수소 충전소 숫자 부족
아직 초창기라 서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SK ENS에서 국내 세계 최대의 액화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정도에는 인프라가 지금보다 많이 개선되어 있을 것입니다.
2. 가죽 시트 사용 안 함
친환경 자재로 제작해서 가죽 시트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어떤 재질 일지는 직접 만져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겠네요.
르노 시닉 비전 차체 재원 및 디자인 미리 보기
르노 시닉 비전 차제 재원
차체 크기 (Dimensions) | |
전장 | 4490 mm |
전폭 | 1900 mm |
전고 | 1590 mm |
휠베이스 | 2835 mm |
차체 중량 : 1700 kg |
르노 시닉 비전 내부 디자인
시트 디자인
실내 공간이 넉넉합니다. 앞뒤 좌석의 여유. 장거리 운행에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앞 좌석 디자인
지금까지의 스티어링 휠과 다른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대시보드 대신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있습니다. 4개의 디스플레이로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를 확인하니 심박수까지 측정 가능하네요. 앞, 뒤 좌석을 합쳐서 10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르노 로고를 살짝 누르면 문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2줄 라인의 르노 로고가 매력적이네요.
실내조명
자연스러운 LED 조명 배치로 실내에서 편안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정리하며
2024년 공개 예정인 르노 시닉 비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필자도 지금 SM3를 10년째 이용 중인데요. 앞으로 2년 기다려서 시닉으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칩니다. 보조금을 받아서 2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SUV는 정말 매력적이죠. 더군다나 수소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2년 동안 성능이 개선되어 더 높은 주행거리로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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