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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공간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 원 번다 (서평) : 진짜 3천만원을 벌 수 있는 실제적 방법론이 제시되었나?

by 여행인생 2020. 7. 9.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 TV를 통해 재테크, N잡 등에 관한 정보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진짜를 가려내기도 어렵고 이를 악용하여 마케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목도 매우 길고 자극적이어서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책 제목,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 원 번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제목의 영향이 큽니다. 독서와 재테크는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제목만큼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집약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책을 효율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앞 뒤 표지, 저자의 약력, 프롤로그, 목차를 효율적으로 먼저 읽어서 책을 본겨적으로 읽기 전 독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이지만 2억이라는 빚더미 속에서 독서를 통해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는 독서 재테크로 매년 3천만원 번다 - 책커버, 출처 yes24

이 책은 목차만 잘보아도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책의 내용과 목차 간에 연결을 잘해두었는데요, 목차 중 3장, 4장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정보와 책의 홍수 속을 헤치고 빠르게 넘어가실 분들은 3,4장부터 읽어보시고 나머지는 선택하셔서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 특별한 독서가 당신에게 경제적 자유를 준다

1장 : 빚더미에 앉은 나,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나다
01 : 내가 2억 빚을 1년 반 만에 갚은 비결
02 :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을 뿐인데
03 : 책 속에서 기적을 만난 사람들
04 : 쇼핑 중독보다는 책 중독이 낫다
05 : 삶이 힘들 때 나는 도서관을 찾았다
06 : 나는 재테크 독서를 하기로 했다
07 : 책 속에 길이 있는데 왜 안 읽을까?

2장 : 부자 만드는 재테크 독서, 제대로 하라!
01 : 문제를 해결하는 진짜 독서
05 : 내 의식을 뒤엎는 기적의 독서
06 : 경제적 자유인의 남다른 독서
07 : 내게 빚 없는 삶을 선물한 독서
02 : 독서로 돈 벌고 부자가 된다고?
03 : 독서 없이 재테크는 불가능하다
04 : 책 속 부자들의 비밀을 훔쳐라
08 : 매월 300만 원 버는 독서의 비밀

3장 : 돈이 쌓이는 기적의 재테크 8계명
01 : 자산과 부채, 현실 파악이 먼저다
02 : 수입보다 지출이 더 중요하다
03 : 투자와 소비를 구분하라
04 : 줄줄 새는 돈을 잡아라
05 : 매달 주식을 저축하라
06 : 부자들의 비법을 따라 하라
07 : 부에 대한 죄책감을 버려라
08 : 적은 돈은 아끼고, 큰 돈은 써라

4장 : 누구나 가능한 재테크 독서 실천법
01 : 꼭 읽어야 할 책은 세 권이다
02 : 주말은 책과 함께 보내라
03 : 독서로 시작하는 통장 관리법
04 : 책 읽고 실천하는 가계부 적기
05 : 부자들은 장지갑을 사용한다
06 : 재테크 독서로 메신저가 되라
07 : 유튜브로 재테크 독서하라

5장 : 나는 재테크 독서로 매년 3000만 원 번다!
01 : 부자가 되는 사고방식을 가져라
02 : 5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03 : 절약만으로는 큰 부자가 될 수 없다
04 : 직장인 마인드를 버리고 사업가 마인드를 가져라
05 :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세상에 알려라

에필로그 - 돈 벌어다 주는 독서로 부자 되자

 

저자는 독서를 통해 빚을 갚을 수 있는 용기와 재테크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어느 책을 보아도 항상 강조되고 있습니다. 막상 대한민국 국민의 연평균 독서량은 책 1권에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유튜브, SNS 등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뜩이나 저조한 대한민국의 독서량은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조금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한책협에 대한 홍보성 글이 지면에 자주 나와서 개인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람보르기니라는 상징성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에서 저자가 자주 쓰는 표현인데, 굳이 람보르기니에 김도사님을 대입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도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으며 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음에 감사합니다. 또 한 가지는 독서를 통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도 얻었습니다. 책 1권을 쓰기 위해서는 저자가 영향을 받은 수많은 책이 있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책중에 저자가 판단해서 좋았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책에 소개해준 내용을 직접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래 책을 읽어보시면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