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폭염 때문에 평소보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시원하게 지내는 것은 너무 좋지만 사용하는 만큼 전기요금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평소에 전기요금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이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전기를 아낀 만큼 정부에서 돈으로 돌려주는 사업인데요. 이른바 에너지 캐시백 제도라고 합니다. 누가 얼마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관련 제도의 주요 내용이 궁금하신 이 글을 완독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 기간
지난 4개월 동안 세계 지자체에서 시범 시행을 했는데요. 시범사업 결과 참여한 주민들 90%가 만족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정책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신청 기간 : 2022년 7월 4일~8월 31일
에너지 절감 활동기간은 2022년 7월~12월입니다. 7월 가입자는 7월분부터, 8월 가입자는 8월분부터 이므로 빨리 신청하면 좋겠죠?
에너지 캐시백 가입 대상 및 가입 방법
에너지 캐쉬백 가입 대상은 아파트 및 세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동의를 얻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세대에서 신청한다면 세대주 혹은 세대원이 직접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에너지 캐시백을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요?
가입하기 위해서는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웹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에너지 캐시백 지급 대상 및 지급 기준
캐시백 지급 대상
전국 아파트 단지 및 개별 세대가 참여 가능합니다. 즉,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세대만 가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리 단지는 신청하지 않아서 못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접으셔도 됩니다.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했다면 최소 절감률 3%를 달성해야 하는데요. 한전 사업소별 참여 아파트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절감률을 달성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는 아파트별로 세대는 참여 세대별로 각각 비교하겠죠?
절감량 산정 방법
활동기간(7~12월)의 전기사용량과 20년, 21년 동일한 기간의 전기사용량의 평균을 비교합니다. 즉 절감량 산정을 위해서는 지난 2개년의 7~12월 전기사용량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사한 지 2년이 안된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최소한 과거 1년 전기사용량이 있어야 합니다.
캐시백 지급기준
아파트 개별 세대에서 신청했다면 세대 절감량(kWh) x 30 원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라면 기준 구간별 정액 지급을 합니다. 구간별 지급 금액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절감량(kWh) | 금액(원) |
~10이하 | 200,000 |
~30이하 | 600,000 |
~50이하 | 1,200,000 |
~70이하 | 1,800,000 |
~90이하 | 2,400,000 |
~110이하 | 3,000,000 |
~130이하 | 3,600,000 |
130초과 | 4,000,000 |
지원한도
하지만 이런 좋은 제도도 한도가 있겠죠? 아무리 많이 절감했다고 하더라도 최대 절감률 30%에 해당하는 절감량까지만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집이 50% 절감량을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30%만 인정해준다는 의미죠.
지급방식
한전과 약정한 계좌번호로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아파트일 경우는 법인 계좌로 지급됩니다. 지급은 매월 지급되는 것이 아니고 2023년 2월에 일괄 지급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지급받을 금액은 희망 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도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기부도 하고 1석 이조!
정리하며
지금까지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 캐시백을 가입하는 방법과 신청기간 지급대상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 초반이므로 빨리 신청하시면 이득이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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