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심히 일하는데 내 일은 점점 쌓여만 갈까요? 이런 고민은 아마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이런 상황이면 필자는 몸이 열 개로 늘어나는 분신술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상상하곤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고 기업 중의 하나인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손정의 회장의 비서로 근무하면서 시간 관리기법을 배우고 몸에 익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소프트뱅크 근무 시절 익힌 시간관리 노하우를 인생에 적용하여 외국어 학원을 창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표 없는 시간 관리는 아무 의미 없다.
20대에는 나의 존재를 알리고, 30대에는 사업 자금을 모으며, 40대에 승부를 건다. 그리고 50대에 사업을 완성하고 후계자를 양성한 다음 60대에 은퇴한다.
손정의 관련 책을 한 번쯤 읽어보신 분은 이런 쇼킹한 목표를 실제로 이루어 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목표는 후계자를 양성하면서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려면 먼저 올라갈 산부터 정하라.'는 손정의의 말을 인용하면서 장기 목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올라갈 산을 정하지 않아서 목표 없이 떠돌다가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는 장기 목표를 세워야만 단기 일정을 세울 수 있고, '지금 무엇을 하는지' 최적의 시간 사용법을 알 수 있다고 전합니다.
즉, 시간 관리는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책의 일부분을 사진으로 발췌해보았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관리 원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슈와 태스크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이슈란 '행동 목표'를 태스크는 '수행 과제'를 말합니다. 손정의는 이슈 리스트를 작성하여 항상 휴대하고 다녔는데요, 이동 중에 이슈 리스트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태스크를 떠올려서 비서에게 지시하여 업무를 진행시켰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슈를 나열하고 그에 따른 태스크를 해결함으로써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소프트 뱅크를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책에서 무엇을 배워서 바쁜 현대인들이 워라밸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자신의 장기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방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두 번째,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분화하여 주 단위 계획표에 반영하고 실행합니다. 여기서 위에 나온 기법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플래너나 수첩을 이용하여 계획하되, 일주일 단위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주일 안에 끝내지 못해서 업무를 미루는 상황을 확인을 통해 미연에 방지합니다.
세 번째, 업무에만 파묻히지 않도록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배분합니다. 첫 번째에서 장기 목표를 설정할 때 업무 외에 가정, 건강, 취미 등 자신에 맞게 배분하여 설정합니다. <=만다라 차트에서 응용
네 번째, 시간이 없으면 개척하라.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이 많습니다. 이 시간들을 적극 활용하며,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만 목적을 두면 성과물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계발서 내용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은 내용의 반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책도 1가지 이상 배울 점이 꼭 있습니다. 본인이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믿습니다.
저자의 나머지 시간관리 기법은 직접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